보문관광단지에 특급 호텔이 폐업된 상태에서 수년째 유령의 집처럼 흉물로 방치되어 APEC 개최도시 경주 유치에 옥에 티가 되고 있다. 폐업 호텔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관광 1번지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흉물로 방치된 콩코드호텔은 1970년대 경..
경북지역 전통주가 해외 개척으로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통주 세계시장 발판 마련을 위해 팔을 걷었다. 우선 전통주 안동소주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화하기 위해 역사성이 있는 위스키 생산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 이번 이 도지사 ..
"한수원이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민의 믿음을 얻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23일 글로벌 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에서 구성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다. 신뢰는 모든 것을 알 필요가..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반발한 주낙영 경주시장이 정치권을 강하게 질타해 눈길을 끈다. 원전 운영의 필수시설인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어 원전보유지역 지방단체장으로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다. ..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은 포항시민의 염원이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포항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의 치열한 격론 끝에 본사 포항 주소지 이전안이 확정됐다. 서울에 있는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최고 등급 우수등급 영광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최 시장은 "정부 혁신 방향에 맞춰 영천시가 끊임없이 혁신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쏟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부 혁신..
문화재청이 밝힌 역사 도시 디지털 복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복원과 콘텐츠 보급·확산 기반 조성사업으로 신라 왕경 문화유산들이 디지털 복원을 통해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어 획기적이다. 문화재청이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모두가 행..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수 방류가 한국에 미칠 영향을 예측한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다. 아주 적은 양의 삼중수소이지만 중수소는 인체에 들어가면 암 발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량일지라도 위험한 물질이다. 오염 수 바다방류 논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팔을 걷었다.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는 올해 11월에 결정된다. APEC 경주 유치는 경주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대형 국제행사이다. APEC 정상회의 유치에는 경주시민들의 열열한 성원이 필요..
경북도와 한수원, 에너지공단이 기후위기 극복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에 손잡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은 4조 2500억 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확대 보급으로 탄소 중립정책을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사업의 중요성을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미래창고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 지방분권을 강조하면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懲毖錄)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일까? 징비록은 서애 선생이 임진왜란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 중요한 사료이다. '징비록'은 조선시대 류성룡이 선조 25년에서 7년간 자..
3·8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후보가 상대 후보를 향해 대통령 탄핵할 사람이라고 비판하면서 당 대표가 누가 되어도 후유증이 심각할 전망이다. 2016년 총선에서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권력투쟁을 연상케 한다. 역대 어느 대통령도 여당의..
지방자치단체가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이 앞 다투어 시행되고 있으나 투자자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도 구속력이 없어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칫하면 업무협약이 생색내기가 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MOU는 정식계약 체결에 앞서 행하는 문..
야 3당이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 장관은 개인 비리로 궁지에 몰린 조국 전 장관의 경우와는 크게 다르다고 해도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무위원으로서 159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가진 지방 대학을 비롯해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가 산업의 판을 함께 짜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학·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대..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전당대회가 시간이 갈수록 전입가경이다. 이러다가 당이 두 쪽 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국민들도 많다. 국민의힘의 걸어온 길을 보면 한나라당을 당의 시조로 여긴다. 그렇기 때문에 13차례 있었던 한나라..
한국 정치 현실은 강성 지지자들만이 득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혐오 정치 퇴출을 내건 정치개혁이 제대로 실현될지 의문이다. 정치인에 대한 검찰 수사와 총선이 다가올수록 시민들은 극단의 정치적 선택을 요구하는 혐오적 정치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사회 여러 ..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이 암초를 만났다. 부산지역 출신 야당 의원이 특혜조항 삭제를 주장하면서 공개적으로 법안 통과를 반대하고 나서 지역 간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급기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중재에 팔을 걷었지만 깊어진 갈등이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구미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윤 대통령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 숭모관이 협소하다며 관심이 대단해 구미시가 추진 중인 숭모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1일 박..
올해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대학마다 비상이다. 현 상황이 지속 되면 분명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대학들이 속출할 수밖에 없다. 수험생 숫자가 매년 줄고 있고 한 해 출생인구가 급감하니 지방대학 소멸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방대학소멸은 곧 지..